1986년, 아시안게임으로 세상이 아주 떠들썩하던 9월. 목포앞바다에서 토막 난 사람 머리통이 발견된다. 사체 부검 결과, 토막 난 머리통의 주인이 근처 인근에 위치한 섬, 극락도 주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특별조사반은 본격적으로 수사를 위해 사건 현장 탐문에 나선다.

 

형사들은 송전 기사의 합숙소와 보건소로 추정되고 있는 곳에서 살인사건의 흔적으로 보이는 핏자국과 부서진 무전기 등을 발견하게 되지만, 끝내 한 구의 시체도 찾아내지 못한다.

 

바깥 세상 돌아가는 일엔 도통 관심조차 없는 듯 순박하기만 한 섬주민 17명이 사는 작은 섬, 극락도. 천국 같은 이 곳에서 아주 끔찍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김노인의 팔순 잔치가 벌어진 바로 다음날 아침, 두 명의 송전기사의 사체가 발견된 것.

 

함께 화투판에 있었던 덕수(권명환 분)가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지만 그의 행방마저 묘연한 채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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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캔디 그리고 미니스커트, 모피와 스타킹, 샤넬 No.7… 이게 다 뭐냐고요? 전부, 제가 사랑하는 것들이랍니다. 전 남자아이에요. 여자가 되고 싶은… 제 이름은 패트릭이죠. 하지만 그냥 간단하게 키튼이라 불러 주세요. 전 그 이름이 좋거든요.

 

전 갓난 아기였을 때부터 성당 앞에 버려졌어요. 저를 버린 엄마는 아마 제가 이렇게 섹시한 여자로 자란 걸 보신다면 좀 후회할 지도 모르죠.

 

저는 엄마를 ‘유령 숙녀’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엄마는 잠들지 않는 도시 런던이 삼켜버렸대요. 전 어렸을 때 그 이야기를 들어왔었고, 어느 날 유령 숙녀를 찾으러 런던으로 떠나기로 결심을 했답니다.

 

런던은 사실, 정말 최악이었어요. 런던엔 심각한 일들만 가득한 거 같아요. 그렇다고 우울해할 제가 아니죠. 전 딱딱한 일상은 질색이거든요.

 

제가 과연 유령 숙녀를 찾을 수 있을까요? 이 끝없는 여행을 마치면 달콤하고 평화로운 아침을 먹을 수 있을까요? 제 이야기의 끝을 두고 내기를 걸어보는 건 어때요? 먼저 나는 해피엔딩에 나의 소중한 한표를 던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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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모터싸이클 스턴트 챔피언인 ‘자니 블레이즈’(니콜라스 케이지 분).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악마 메피스토펠레스(피터 폰타 분)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자니는 매일 밤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을 수도 살 수도 없는 불멸의 영혼사냥꾼 '고스트 라이더'로 변하기 시작한다.

 

악마의 요구대로 영혼을 빼앗아야만 하는 운명과 정의감 사이에서 방황을 하고있던 자니는 첫사랑 록산느(에바 멘데스 분)와 재회하게 되지만, 차마 자신의 비밀을 밝힐 수 없기에 괴로워한다.

한편, 4명의 타락천사 '데블4'를 동원해서 어두운 세상의 지배를 꿈꾸고 있는 메피스토펠레스의 아들 블랙하트는 가장 큰 방해세력인 고스트 라이더와의 정면승부를 위하여 록산느를 내세워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방법까지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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