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한 외모, 출중한 사격실력, 또한 최고의 무술실력까지 갖춘 정의감 투철한 형사, 강재혁.그리고 운동권(?) 출신으로 PEN이 세상을 바꿀수도 있다고 믿는 열혈 기자정신을 지닌, 최수진. 생면부지의 두 사람은 소매치기를 쫓던 재혁이 길거리에서 어묵을 먹던 수진과 부딪히게 되면서 첫만남과 동시에 원수가 된다.

 

이들의 첫만남이 꼬여버린 이유는 바로, 수진이 먹고 있던 어묵꼬치가 재혁의 옆구리에 박혀 버린 것! 이 사고가 기사화 되면서 생애 최고의 망신을 당한 재혁은 수진을 지명수배하겠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재혁과의 충돌로 차량 견인에서부터 코피까지 흘렸던 수진은 충돌의 책임은 재혁에게 있다며 맞서고,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서로가 전생에 분명 원수지간이었다고 확신하게 된다.

 

재혁과 수진의 악연은 끊임없는 사건사고 속에서도 끈질기게 이어지고, 두 사람은 상부의 지시로 강력반 기획취재기사 최(수진)강(재혁)보고서를 맡게 된다. 의도치않게 매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 재혁과 수진은 보다 팽팽하게 대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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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남남이지만 소리꾼 양아버지에게 맡겨져 남매가 된 동호(조재현 분)와 송화(오정해 분). 서로의 소리와 함께 북장단을 맞추며 자라난 두 사람은 어느새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갖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호는 마음 속의 연인을 그저 누나라 불러야 하는 괴로움을 견딜 수 없어 집을 떠나버린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후, 양아버지가 죽고 송화는 눈이 먼 채 어디론가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린다.

 

이제 송화를 그저 누나가 아닌 여자로서 사랑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 동호...

 

송화를 찾아떠나 다시 한 번 그녀의 노랫소리에 북 장단을 맞추며 눈이 되어 주고 싶은 동호는 연인의 자취를 찾기위해 길을 나선다.

 

하지만 엇갈린 운명으로 얽혀있는 두 사람은 가슴 아린 잠깐의 만남과 긴 이별로 자꾸 비껴가기만 한다. 그러던 중 동호는 그만 유랑극단 여배우 단심(오승은 분)의 유혹에 흔들리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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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한탕주의를 꿈꾸면서 건수를 찾아다니는 충수(이문식 분)는 재벌회장 박달구(주현 분)의 첫사랑 꽃님이 찾아내는 미션을 청탁받게 되고 박달구의 고향인 동백섬으로 향한다.

 

같은 배를 타게된 잘생긴 꽃미남 기영(이규한 분)과 충수는 폭풍우에 휘말려 어느 외딴 섬에서 눈을 뜨게 되는데, 이런 젠장, 하필이면 또다시 마파도다!

 

그곳엔 여전히 엽기 할매 5총사가 아주 사이좋게 살고 있고, 몇년만에 충수와 재회한 할매들은 간만에 찾아온 힘이 쎈 두 남자, 피똥싸게 부려먹기에 여념이 없는데..

 

더욱 강력하게, 그리고 교묘하게, 더욱 악랄하게 업그레이드 된 할매들의 빡센 노동착취를 피해 하루 빨리 꽃님이가 살고 있다는 동백섬으로 도망가려는 궁리만 하던 충수, 어느날 동백섬이 마파도의 또다른 지명이라는 아주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고 다섯할매의 과거를 하나둘씩 캐묻는데..

 

조폭보다 더 무섭고, 남정네보다 더욱 험악한 할매5총사, 도대체 청순가련 S라인 꽃님이는 누구? 충수는 겁나게(?) 어렵기만 하던 꽃님이 찾기에 성공해, 1편에서 못이룬 인생역전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 하지만 오늘도 삽질로 하루가 저물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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