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도 항상 성실함을 잃지 않고 일하는 지하철 기관사 만수(김강우 분)에게는 얼마 전부터 자신의 열차 시간을 기다렸다가 간식거리와 잡지를 건네는 한 여인이 있다.

 

가족도 동료도 인지할 수 없을 만큼 항상 바뀌는 열차운행시간을 어떻게 알고 매일같이 정확한 시간에 기다리는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등장은 어느덧 만수의 일상에 활력이 된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불현듯 예기치 못한 열차 투신 자살 사건으로 큰 충격과 혼란에 빠진 만수는 특별휴가를 받고 경의선 기차에 오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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